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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전국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한 대구··· 로봇산업 청사진 속도 낸다

내달 초 ‘대구 로봇산업 발전방안 전문가 포럼’ 개최…새로운 아이디어 등 발굴

로봇테스트필드 2023년 사업 착수…테크노폴리스 내 16만6,973㎡ 규모 구축

대구 달성군에 들어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 /사진 제공=대구시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유치한 대구시가 국내 대표 로봇 전문가가 참여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로봇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른바 ‘집단지성’을 활용해 로봇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대구시는 12일 ‘1인 1로봇’ 시대를 대비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을 기반으로 ‘로봇과 함께 가는 대구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대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로봇 인재 육성을 위한 산실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내달 초 ‘대구 로봇산업 발전 방안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토론 등을 통해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각계각층의 로봇 전문가를 초청해 로봇테스트필드의 나아갈 방향과 세부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지난 8일 정례조회에서는 국내 대표 로봇 전문가인 고려대 송재복 교수의 특강을 실시했다. 대한기계학회장과 한국로봇학회 회장을 역임한 송 교수는 기존 대구의 로봇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는 로봇산업의 육성 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했고 대구시는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대구가 유치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은 서비스로봇 규제 혁신을 위한 인증 체계 및 실환경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부산·대구·광주·경남·충남 6개 광역단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적으로 대구가 선정됐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은 오는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년에 걸쳐 총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해 로봇데이터센터 및 테스트필드 구축(1,600억원)과 서비스로봇 공통 기반기술 개발(1,400억원)를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내 16만6,973㎡ 규모로 조성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부지 선정으로 대구시가 한국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선수로 활동하게 됐다”며 “머지않아 도래할 1인 1로봇 시대를 대비해 미래 로봇산업의 청사진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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