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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런, ‘서울혁신펠로우’ 시민 주도 기후위기 사회혁신캠퍼스 해커톤 우수사례 발표

최우수상(1개 팀), 혁신상(2개 팀) 등 총 3개팀 선정





서울시가 주최하고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이 운영하는 ‘서울혁신펠로우’ 프로그램이 지난 9월 약 3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성료한 1기 교육과정의 우수성과 해커톤 발표를 개최했다.

서울혁신펠로우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으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대응하는 시나리오를 준비하기 위해 서울시민으로 구성된 리더, 연구자, 사회혁신가, 기후변화 전문가 등 30명을 대상으로 미래 전환을 위한 사회혁신 캠퍼스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로 인해 달라질 ▲먹거리 ▲주거 환경 ▲여가 활동 ▲일자리 ▲돌봄 ▲안전 등으로, 구체적인 미래 시나리오를 그리고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데 집중됐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차에 개최된 해커톤 행사에는 교육 운영을 주관한 에이블런과 프로그램을 진행한 서울 시민 등이 참여했으며,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1개 팀), 혁신상(2개 팀) 등 총 3개 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마이에코버스(My Ecoverse)’팀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현금과 현물 포상, 서울시 수료 인증서 및 우수활동상이 부여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이에코버스 팀(이한진, 구현희, 민주희, 서보화)은 송가영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코칭으로 네이버의 메타버스 아바타 플랫폼인 ‘제페토(ZEPETO)’를 이용, 메타버스 서비스의 가상현실 맵 안에서 아이들을 위한 기후위기 가상현실 교육관을 만들고, AR, 3D 기술 등을 이용해 다양한 기후위기 및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현하였다. 요즘 아이들의 관심사와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춰 유연하게 기후변화 교육을 추진하였다는 점, 시민의 힘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해나가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현실에 가깝게 구현했다는 성과를 크게 인정받았다.



마이에코버스 팀장 이한진(서울청년시민위원)은 "가상세계와 게임에 익숙한 친구들을 위한 디지털 기술 기반 융합콘텐츠로 시민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으며, 구현희(녹색연합 자원활동가) 팀원은 “오랜기간 환경과 관련된 사회서비스 혁신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새로운 응답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희(경기도 기후교육 전문강사) 팀원은 “지속가능발전(SDGs)교육을 약 13년간 진행하며 특히 기후변화 교육에 혁신이 필요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의 시각에서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서보화(사회혁신 창업교육가) 팀원은 “사회혁신을 꿈꾸는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일을 하며 생각해봤던 아이디어를 함께 실현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에코버스팀은 금번 수상을 통해 획득한 상금 전액을 어린이들과 환경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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