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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정책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6% vs 부정 57%···2명 중 1명 “코로나19 대응 잘한다”[한국갤럽]

■한국갤럽 10월 2주차 조사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36% vs 부정 57%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3% vs 더불어민주당 32%

정부 코로나19 대응, 잘한다 54% vs 못한다 33%

/자료제공=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답변은 소폭 하락한 반면 못 하고 있다는 반응은 증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양당 모두 지지율이 하락했으나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적은 하락폭을 보이며 4주만에 정당지지율 1위에 올랐다. 한편 국민 둘 중 한 명(54%)은 정부가 코로나19를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6%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 9월 5주차 조사에서 38%를 기록한 이후 매주 1%포인트씩 하락한 결과다.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일주일 전보다 3%포인트 상승한 57%였다. 어느 쪽도 아니라거나 모르겠다는 반응은 8%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문 대통령 핵심 지지층인 40대(긍정 48%, 부정 47%)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특히 20대(61%), 50대(59%), 60대 이상(60%)에서 전국 평균보다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38%), 광주·전라(68%)에서 긍정평가가, 서울(61%), 인천·경기(61%), 대구·경북(69%), 부산·울산·경남(63%)에서 부정평가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코로나19 대처(22%), 외교·국제관계(21%)를 긍정 평가 이유로 꼽았다. 부정 평가자들은 부동산 정책(35%),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을 부정 평가 이유로 선택했다.

/자료제공=한국갤럽




국민의힘의 지지율(33%)은 지난 조사에 비해 지지율이 1%포인트 하락했으나 민주당(32%)이 같은 기간 더 큰 폭(3%포인트) 하락하면서 4주만에 정당 지지율 1위를 되찾았다. 그 뒤로는 정의당 4%,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2% 순이었다. 무당층은 25%로 지난 주보다 2%포인트 늘었다.

연령별로 국민의힘은 60대(43%), 민주당은 40대(46%)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20대가 42%로 가장 많았다.

/자료제공=한국갤럽


한편 국민의 54%는 정부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33%는 정부가 대응을 잘 못한다고 답했다. 한 달 전 조사에 비해 긍정률은 변화가 없는 반면 부정률은 하락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휴대전화 85%, 집전화 15% 비율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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