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UN 지도사이트 일본해 단독 표기…반크 "방치하면 큰 문제"

UN의 ‘The United Nations Geospatial’에서 일본해로 단독표기된 지도. /사진=The United Nations Geospatial'




유엔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위치 및 지역 정보제공 사이트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16일 UN의 위치 및 지역 정보제공 사이트인 'The United Nations Geospatial'에서 일본해를 단독 표기를 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크에 따르면 이 사이트(www.un.org/geospatial) 메인 메뉴 중 'Maps & Geoservice' 코너의 'Web-services' 항목을 클릭하면 세계지도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으로 단독 표기하고 있다.

반크는 또 최근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에 대해 동해를 '일본해'로 부르도록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도 해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실제로 일본 외무성은 '국제사회가 공인한 유일한 이름(Sea of Japan-The one and only name recognized by the international community)'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9월 27일 유튜브에 게시했고, 현재 1,532,749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크는 "UN에서 운영하는 지리 정보 사이트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방치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일본 정부가 UN 사이트를 활용해서 전 세계에 일본해 표기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UN에서 일본해 단독표기 지도를 사용하는 것은 UN 스스로 국제 원칙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크는 UN을 대상으로 일본해로 단독표기 된 지도를 시정하도록 조치해 줄 것을 항의하는 서한을 보내고, 반크가 구축한 글로벌 동해 홍보사이트(eastsea.prkorea.com) 자료를 전달했으며 UN을 대상으로 동해 알리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