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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자의 잠든사이에 일어난 일]비트코인 가격 6만 달러 돌파…ETF 앞두고 사상 최고가 노린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넘겼습니다. 미국서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SEC, 프로쉐어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 출시 허가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ETF 출시를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쉐어(ProShares)가 신청한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ETF'는 빠르면 18일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같은 날 프로쉐어는 SEC에 후속 개정 안내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번 비트코인 ETF는 현물이 아닌 선물 가격을 추종합니다. 개리 갠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은 선물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ETF를 운영하는 게 투자자 보호에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비트코인 6만 1,000달러 기록…분석가 “최고가 경신 가능성 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은 6만 달러(약 7,101만 원)를 기록하면서 한 주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17일 밤 10시에는 6만 1,200달러 선까지 가격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때 7,600만 원에 거래됐는데요. 김치프리미엄이 되살아난 모습입니다. 외신은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 경신을 준비 중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제 기준 비트코인 최고가는 지난 4월 기록한 6만 4,863달러입니다.

외신은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이상에서 주간 거래를 마감한 것은 딱 한 번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가격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의 하루 마감 가격이 주요 가격 저항 구간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격 하락을 우려하는 전망도 존재합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투자 기조를 실현할 투자자들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즉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에 비트코인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정식 승인 소식이 알려지자 현금화를 시도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 조정…비트코인 5만 9,000달러로 후퇴


암호화폐 가격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18일 오전 6시 코인360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15% 하락한 5만 9,48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6만 1,000달러 기록 후 가격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이더리움(ETH)은 3.28% 하락한 3,697달러입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0.91% 내린 460달러, 카르다노(ADA)는 2.83% 밀려난 2.1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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