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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비트코인 7,600만원 돌파…고래투자자는 감소

18일 오후 2시 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출처=빗썸캡쳐




비트코인(BTC)이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6만 달러(약 7,101만 원)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르면 이번 주 미국 최초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외신은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8일 오후 1시 5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63% 상승한 7,669만 2,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7% 상승한 475만 5,000원이다. 에이다(ADA)는 0.3% 하락한 2,647원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87% 상승한 58만 원, 리플(XRP)은 2.82% 하락한 1,346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18일 오후 2시 17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2.45% 상승한 6만 2,400.01달러다. 이더리움(ETH)은 0.39% 하락한 3,867.84달러를 기록했다. 에이다(ADA)는 1.04% 하락한 2.16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1% 오른 471.76달러, 테더(USDT)는 0.02% 하락한 1달러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24억 8,938만 달러(약 26조 6,323억 원) 가량 늘어난 2조 4,787억 9,121만 달러(약 2,935조 4,341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내린 78 포인트로 ‘극도의 탐욕’ 상태다.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래투자자(대형 투자자)'들이 현저히 줄어든 가운데, 1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중형 고래투자자들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디크립트는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글라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한 지갑 주소가 82개라고 전했다. 이는 2012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당시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한 지갑 주소는 81개였다.

반면 비트코인을 100개 이상 1,000개 이하로 보유한 중형 고래투자자들은 지난 5개월 간 꾸준히 증가했다. 이와 관련 외신은 “최근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비트코인 ETF 출시 소식 등의 호재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이 유입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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