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외국인 투자 유치 전담 기구 인베스트코리아가 19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주관 ‘유엔 인베스트먼트프로모션어워즈’를 수상했다.
UNCTAD는 매년 지정된 주제에 대한 투자 유치 활동 우수 기관을 선정해 ‘유엔 인베스트먼트프로모션어워즈’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유엔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 및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필수 과제 ‘헬스케어 분야 투자 유치를 주제로 선정해 평가했다. 시상식을 주관한 제임스 잔 UNCTAD 투자기업국장은 인베스트코리아를 수상 기관으로 발표하며 “헬스케어 투자 정보를 온라인 채널로 다양하게 제공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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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인베스트코리아는 지난해 초 팬데믹이 본격화하자 헬스케어 포함 전 분야 IR 활동을 비대면 전환했다. 나아가 한국의 투자 강점과 산업별 투자 환경을 홍보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했으며 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코리아 위크’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 장상현(사진)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관 차원에서 14년 만의 수상이고 국가 차원에서는 올해 7월 UNCTAD 선진국 그룹 진입 이후 최초의 UNCTAD 수상”이라며 “한국판 뉴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첨단 산업 투자 유치 확대를 통해 한국의 첨단 산업 세계 공장화를 견인하도록 돕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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