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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방산업 수요 위축 우려···목표주가 16% 하향"

[SK증권 보고서]

포스코, 역대급 호실적 기록했지만 업황 변수 고려해야

中 공급축소 긍정적이지만…전방산업 수요 위축 가능성

원재료 가격도 공급차질 해소로 하향 전망





SK증권은 26일 포스코(POSCO(005490))가 철강 업황 악화 변수에 노출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40만원으로 16.7%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는 3분기 해외철강과 글로벌 인프라 부분이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해외철강의 수익성 개선은 별도와 유사하게 판매가격 상승과 중국 정부의 전력제한에 따른 공급량 감소, 장가항 STS는 저가원료 사용 확대가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44.7%, 367.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은 1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0%, 776.7% 증가했다. 연결·별도 기준 모두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권 연구원은 다만 업황에 다양한 변수가 생겼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중국에서 단기적으로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고 중장기로는 탄소중립을 위해 감산과 공급축소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건설경기 및 주요 전방산업의 수요변화도 발생한 점을 지적했다. 원재료(철광석, 석탄) 가격도 공급차질 해소로 하향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권 연구원은 “상승과 하락 모멘텀이 공존함에 따라 업황을 확인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안정적 실적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현 주가와의 괴리와 업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하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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