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홍철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하하하 혀가 놀이동산 다녀온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바닷가재 요리를 든 정 부회장과 노홍철이 어깨동무를 하고 웃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정 부회장이 직접 웍질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정 부회장과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보이는 노홍철은 '찐천재형님', '용지니어스'라고 정 부회장을 극찬하며 "손만 대면 뚝딱. 엄마가 해준 밥보다 더 맛있다. 입안에서 롤러코스터, 침샘이 스타워즈"라고 적었다.
앞서 노홍철은 정 부회장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의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노홍철은 "분명 아는 형님 맞는 것 같은데 아니라고, 빵 좋아하는 제이릴라라고, 동생이라고"라며 SSG 랜더스 프로야구단 점퍼를 입고 인증샷을 남겼다.
한편 SSG 랜더스의 투수 박종훈도 최근 구단주인 정 부회장의 식사초대 자리를 공개한 바 있다.
박종훈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단주님 키친, 맛있는 음식 사진으로 다 담을수가 없었다"며 "구단주님 웍질이 너무 현란하셔서 놀랐고 음식들이 전부 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고 소감을 올렸다.
그러면서 "음식은 너무 많았지만 먹느라고 몇개 건진 것이 없다. 슬프다 또 먹고 싶다"며 "31년 동안 먹은 탕수육은 다 가짜였다. 또 먹고 싶습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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