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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과외받자 中企 생산성 쑥쑥···“기술 노하우 공유부터 판로개척까지 OK”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 코엑스서 열려

K방역 보건용품부터 소부장, 식음료 등

첨단 사출금형 기술 공유 통해 생산성↑

27일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참가한 풍림파마텍 부스에 최소 잔여형(LDS) 백신용 주사기가 전시돼 있다./이수민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최소 잔여형(LDS) 백신용 주사기(풍림파마텍), 해외 50여개국에 수출하는 안면보호구(오토스윙),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인도에 공급한 산소발생기(NF)….” 이 모든 제품들은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만들어 낸 성과다.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민관협력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삼성전자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는 K방역 보건용품과 소재·부품·장비,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78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보건용품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의 초정밀 금형사출 기술을 활용해 주사기 사출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LDS 백신용 주사기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풍림파마텍을 비롯해 코젠바이오텍, 솔젠트,한국백신, 블루인더스,아세아도 등이 참가했다. 협력회사와 동반 혁신을 추진한 패밀리혁신 분야에서는 오토스윙과 SBB테크, 오토일렉스 등이 참가했다. 이 밖에도 두부과자를 만드는 쿠키아, 김부각을 생산하는 부각마을 등 식음료 분야 기업들도 전시에 참가했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풍림파마텍의 경우, 삼성전자의 코칭을 바탕으로 초정밀 금형기술 노하우를 배워 사출 생산성을 2.9배 끌어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과거 제품보다 얇은 LDS 주사기도 연말께 출시할 계획이다. 풍림파마텍 관계자는 “올해 초 선정돼 7월까지 생산라인에 대한 지원을 받았고, 하반기에 다시 지원해 최근 프로젝트가 킥오프됐다. 이를 통해 제품 생산과정에서 보완할 점을 찾아내 좋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방역의 핵심인 마스크 분야에서는 블루본 브랜드로 유명한 블루인더스도 삼성전자의 코칭 아래 금형 제작 프로세스를 국산화하고, 포장 작업대와 검수대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거치는 등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참가한 허문영(가운데) 오토스윙 대표(가운데)가 삼성전자 관계자들과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현재 삼성전자는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 제조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중기부와 공동으로 1,100억원을 마련하고 중기중앙회와 협업해 제조 현장의 혁신을 추진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는 공장운영 시스템과 제조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200여명에 달하는 사내 전문가를 선발하고 스마트공장 지원대상 기업에 8~10주 상주 또는 상시 방문하는 방법으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김종호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은 “스마트공장 사업은 1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원이 완료된 후에도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매출확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은 이랜드리테일과 큐텐, HSD코리아 등 60여곳이 넘는 국내외 바이어들과 구매상담회를 진행, 판로 개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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