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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전국
부산 49명 확진···최근 1주간 확진자 절반 가량 돌파감염

사하구 사업장서 직원 등 14명 확진

목욕장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도 지속

확진 판정 받은 당일 1명 숨져, 역학조사 중

/연합뉴스




부산 사하구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는 등 모두 4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1주일간 확진자의 절반 가량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2주가 지난 돌파감염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46명 등 모두 4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 중 3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0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1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다중이용시설 내 접촉자는 목욕장 2명, 의료기관 6명, 학교 1명, 유흥시설 1명으로 파악됐다.

사하구의 한 사업장에서는 신규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25일 직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된 이후 이날까지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원 가족 3명도 감염돼 연관 확진자는 직원 11명, 가족 접촉자 3명으로 확인됐다.

기존 집단감염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졌다. 금정구의 한 목욕장에선 이용자 2명과 가족 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계 확진자는 종사자 2명과 이용자 10명, 접촉자 3명 등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당 목욕장 관련 1,06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전날 동일 집단 격리 중인 병동에 대한 주기적 검사한 결과 직원 2명,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요양병원 직원 4명, 환자 8명, 가족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숨져 보건당국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159명이 숨졌다.

20일부터 26일까지 최근 1주일간 2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35.0명이 감염된 셈이다. 앞선 1주일 확진자 246명, 하루 평균 확진자 35.1명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32.6%, 20~39세 28.2%, 40~59세 23.7%, 19세 이하 15.5%로 나타났다. 이번 주 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30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12.2%를 차지해 앞선 1주일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58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24.7%를 차지했다. 돌파감염 사례는 11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5.3%였다. 현재까지 부산지역 돌파감염 사례는 77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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