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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 데이터 활용의 장 연다

제1회 연구개발특구 AI SPARK 챌린지(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인공지능 경진대회 통해 기업의 문제해결 및 ESG 혁신 추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자리잡고 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데이터 활용의 장을 마련한다.

특구재단은 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기업의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제1회 연구개발특구 AI SPARK 챌린지(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ESG 혁신’을 주제로 개최되며 특구내 스타트업인 세종강우와 위플랫이 보유한 문제를 기업 데이터 및 수자원공사 데이터셋을 연계·활용해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과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개의 문제가 출제됐고 참가자는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1개 이상의 문제에 대한 인공지능 분석모델을 개발해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세종강우는 수문기상 관측용 기기·장치 등 항행용 무선기기와 측량기구를 제조하는 특구기업으로 ‘특정 유역을 대상으로 강수량을 예측하는 모델 개발’을 문제로 제시했다.



IoT,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지능형 누수관리 서비스를 사업화하고 있는 ㈜위플랫은 ‘소리 데이터를 활용한 누수 여부 분류’에 대한 솔루션 도출을 희망한다.

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을 통한 문제해결에 관심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4명)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기간동안 상시접수가 가능하다.

제출된 분석모델을 바탕으로 평가를 통해 총 6개팀을 선발하며 선정된 팀에는 순위에 따라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개 문제에 대해 각각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금과 더불어 수상팀에는 ‘연구개발특구 AI 특성화기업 역량강화 지원’ 교육 기회와 AI 창업교류공간인 ‘대덕특구 SPACE-S’ 입주 신청 시 가점 부여 혜택도 제공된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데이터와 AI 기술 기반의 경진대회를 통한 기업의 문제해결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며 “향후 유관 혁신주체들과 협력하여 공공데이터 자원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공지능 활용을 적극 지원하여 디지털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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