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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 후보 선출 앞둔 洪 “민심 이기는 당심 없어"

20·30 지지로 '골든 크로스' 이뤄

"安 대표와 연대할 유일한 후보" 강조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국방·안보 대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권욱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 대선 후보는 28일 “민심을 이기는 당심은 없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지지율이) 계속 올라갈 소지가 있지만, 상대 후보(윤 전 총장)는 악재만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8월 중순까지 윤 전 총장이 유일한 정권교체 대안이었지만, 잇단 실언과 망언으로 지지율이 반 토막 났다”며 “저는 20·30세대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바탕으로 골든 크로스(1·2위 주자의 지지율 역전)를 이뤘고, 이런 기조는 한 달이 넘었다”고 말했다.



최근 윤 캠프에 전·현직 의원들이 몰려드는 데 대해서는 “당원들은 의원을 데리고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두고 보라”고 직격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류 여부를 묻자 “경선 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원팀 정신이다. 나를 지지했건 안 했건 간에 그때는 원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연대 가능성도 거론했다. 홍 후보는 “안 대표와의 연대는 우리 당에서 홍준표만이 가능하다”며 “나중에 후보가 되면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후보들보다 정치를 가장 오래 했고 협상도 잘하며, 안 대표와의 신뢰 관계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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