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은 다음 달 14일까지 어린이들의 미술작품을 온라인에서 전시하는 ‘윈도우 5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윈도우 50 프로젝트’는 현대백화점이 지난 1986년부터 36년째 매년 4~5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현대백화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의 올해 수상작 50점을 활용해 만든 온라인 영상 전시와 아트북으로 구성된다.
해당 영상들은 현대 어린이 책 미술관 MOKA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됐다. 현대백화점은 이 동영상의 조회 수 1회당 5,000원을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가정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또 수상작 50점을 엮어 만든 아트북 ‘윈도우 50’을 서울 시내 초등학교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도서관 등 어린이 교육기관 20여 곳에 기부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겨울을 맞아 기후 변화에 취약한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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