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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SOC 연내 6곳 완공한다

지난 2019년 진행된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 전경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건물 전경, 체험놀이공간, 영유아도서관) / 서울시




서울시가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공급사업으로 연내 생활 SOC 6개소 조성을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 거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SOC를 만드는 사업으로, 작은도서관·소규모주차장·어린이집·어르신쉼터 등 주민편의시설이 공급된다.

지난 2019년 서울시는 해당 사업의 시범사업지로 13개소를 선정했고, 이 중 6곳이 연내 조성 완료된다. 나머지 7개소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올해 자치구 공모를 통해 10개 신규사업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으로,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다.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SOC 공급사업은 국가적·광역적 SOC 개념을 탈피해 지역생활권에 꼭 필요한 사회간접자본을 조성함으로써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고 주민 삶의 질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시는 12월 선정위원회를 통해 자치구별 재정자립도, 동별 부족시설 등을 분석해 최종 대상지와 필요시설을 균형있게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정지에는 2~3년에 걸쳐 사업별 최대 20어구언의 시비를 각각 지원해 2024년말까지 조성을 완료한다.

서성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사업'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어가는 시점에서 올해 신규 사업 선정으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노후된 저층주거지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편차를 줄이는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주민에게 꼭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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