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542명을 공개채용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소속 각급학교 및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 7개 직종 총 542명을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을 통해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채용을 포함해 올해 총 1,615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 규모는 △조리실무사 394명 △특수교육실무사 73명 △교육실무사(통합) 37명 △유치원교육실무사 26명 등이다. 발령은 내년 3월 1일자다.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는‘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을 이용하며,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6일부터 18일까지다. 응시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면접시험을 평일이 아닌 토요일에 실시한다. 이번 제3회 면접시험 일정은 12월 11일에 각 교육지원청별로 면접장소를 지정,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7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 인원 중에는 장애인 32명도 포함된다. 이번 공개채용에서도 지난 공고보다 10명을 더 늘렸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채용부터 조리사 직종에 대한 공개경쟁채용은 하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 각급학교에서 근무 중인 무기계약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선정절차를 통해 조리사 결원만큼 조리사로 충원한다. 또 조리사로 충원된 인원만큼 조리실무사를 신규채용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조리실무사도 일정자격 및 적정경력 이상이 되면 조리사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근무 경험과 조리실무 경력을 고루 갖춘 능력 있는 조리사들을 배정해 근무능률 향상과 사기진작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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