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디지털 뉴딜 핵심 분야 6개에 2조 6,000억 원을 투입한다.
2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온, 오프라인 방식으로 한국판 뉴딜 자문단 디지털 분과 제5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메타버스·블록체인·클라우드·지능형 로봇 등 6개 핵심분야에 2025년까지 마중물 재정투자로 2조 6,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초연결·초지능·초실감 시대를 이끌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부연했다.
관련기사
이 차관은 “대규모 블록체인 기술 융합·연계 프로젝트, 5G·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융합실증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민간과 공공부문 신규 시장 수요를 창출하고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 설립 등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연말까지 메타버스 전략과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전략 등을 수립해 발표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