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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항암제·백신 전문 기업 6곳과 227억원 투자협약





전남 화순군은 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인 바이오웨이 등 국내 백신 의약품 전문 기업 6곳과 22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화순군은 전날 ‘2021 화순국제백신포럼’ 개막에 앞서 전남도와 이들 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맺고 화순군 바이오산업 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미라셀, 브렉소젠, 진매트릭스, 바이오웨이, 코사이언스, 비씨월드제약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생산공장 건립 등 투자를 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고용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6개 기업의 총 투자 규모는 227억원이다. 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인 바이오웨이가 100억원, 백신개발 기업 진매트릭스 45억원, 세포치료제와 바이오 의약 기업인 미라셀과 브렉소젠은 각각 30억원, 전문의약품 기업 비씨월드제약과 바이오 분자진단 분야 기업인 코사이언스는 각각 12억원과 10억원 투자하기로 했다.



화순군은 지난 2016년부터 화순국제백신포럼을 개최하며 국내외 의약·바이오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왔다. 4회째 열린 2019년 포럼 당시에도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전문 검사회사인 지씨씨엘(GCCL) 등 3개 기업과 11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냈다.

올해 들어 화순백신산업특구에 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3월 박셀바이오와 3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4월에는 화순백신산업특구 1만3,352㎡ 규모의 공장 용지 분양 계약을 맺어 실제 투자가 이뤄졌다.

또 지난달에는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디엑스엠의 생산 공장 구축과 경기도 본사 이전 등을 골자로 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맺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우리나라 백신과 바이오의 메카인 화순이 백신 5대 강국 도약 목표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화순국제백신포럼’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한국 백신의 위상'을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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