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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영업익 192% 증가 6,253억원

[3분기 주요기업 실적]

코오롱플라스틱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익

삼성증권 분기익 14% 증가 3,627억

CJ CGV는 영업손실에도 적자폭 줄여





금호석유(011780)화학이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등 주요 제품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3분기에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CJ CGV(079160)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영업 손실을 기록했지만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6,253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5%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2조 2,36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8.2% 늘었다. 순이익도 646억 원으로 313.5%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17% 줄었지만 매출은 1.7% 증가해 다시 한 번 최대 기록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금호석유화학의 한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가동률 조정으로 판매량이 소폭 감소한 데다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만 3,603.3% 증가한 1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8억 원으로 36.4% 증가했다. 지난 수년 동안 추진한 고부가 대형 고객 중심의 해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공급 안정성 확보와 평균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다. GS리테일(007070)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1,02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9.8%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2조 7,254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6% 늘었다.



삼성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2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5,557억 원으로 60.0%, 당기순이익은 2,682억 원으로 14.8% 각각 늘었다.

CJ CGV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21억 원, 영업 손실 775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CJ CGV는 3분기에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 코로나로 진입하고 있는 터키 및 중국의 회복세와 유럽과 북미의 4DX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4% 늘었다.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 손실도 20%가량 줄었다. 4분기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는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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