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용두동 1구역 재개발 도시정비사업인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가 올해 대전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해당지역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151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7,060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경쟁률 46.8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세대에 2,458건이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307.3대 1을 기록한 84㎡A 타입에서 나왔다. 평균 경쟁률과 최고 경쟁률 모두 올해 대전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곳은 지난 4월 ‘대덕 브라운스톤’으로 평균 청약경쟁률은 32.1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1세대 모집에 304명의 신청자가 몰려 30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84㎡C였다.
대전 전체 평균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 높았다. 올해 대전에서는 총 7개 단지 1,489세대(특별공급 제외)가 청약에 나섰고, 총 3만509건의 접수가 신청돼 평균 20.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59㎡B와 59㎡A도 각각 44.8대 1, 34.0대 1을 기록하며 소형에서도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74㎡A도 일반공급 77세대 모집에 2,507세대가 청약 접수하여 32.6대 1를 기록, 74㎡B 역시 2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청약 결과는 이미 예견됐다. 전날 8일 특별공급에서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153세대 모집에 총 2,308건의 청약접수가 몰리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인접한 입지에서 지난 6월 분양한 ‘목동 모아엘가 그랑데’ 특별공급이 158세대 모집에 1,498건의 청약접수가 이뤄진 것과 대조적이다. 비슷한 세대 규모임에도 청약신청이 약 1천여건 정도 차이가 난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최초 더블역세권 입지와 함께 실거주 여건이 뛰어난 재개발 단지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우수한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며, “또한 독자적인 특화설계와 다채로운 커뮤니티 등이 호평을 받은 것도 대전 전체 평균 청약경쟁률을 웃도는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대전 중구 용두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33층 총 5개 동 총 474세대로 이 가운데 59㎡·74㎡·84㎡ 304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함께 지나는 ‘용두역’(2024년 예정) 역세권 입지를 품었다. 대전 첫 환승역세권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개발 수혜가 기대된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주변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 반경 약 500m에 목양초가 위치해 있고 대성중·고, 충남여중·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가까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코스트코 대전점과 세이백화점, 롯데백화점, 선병원 등 대형유통시설과 대형병원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고, 단지 옆 경관녹지를 비롯해 유등천 수변공원과 중촌시민공원 등으로 풍부한 녹지공간과 인접하다.
코오롱글로벌만의 수준 높은 커뮤니티와 특화 시스템도 돋보인다. 실내 배드민턴장,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및 라이브러리, 맘스&키즈카페,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등 세대당 3.3㎡ 규모의 쾌적한 단지 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또한 수납장 및 선반 등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를 통해 차별화를 강화한다. 여기에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환기 시스템, 하늘채 홈 IoT 등을 적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당첨자 발표는 11월 17일(수)이며, 정당계약은 11월 29일(월)부터 12월 2일(목)까지 4일간 진행되며,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7월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