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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숙인 시설 내 공동 식사 가능"…희망드림센터 운영 정상화

중장기적 지원책으로 지역사회 복귀 발판 마련


부산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15일부터 부산희망드림센터를 정상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희망드림센터는 동구에 소재한 노숙인 급식 기능을 포함한 주민복지시설로, 노숙인 급식장소, 노숙인 종합서비스지원시설, 주민여가공간 등을 갖췄다. 노숙인 급식을 비롯해 조기 발견과 보호, 상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을 위한 여가시설로 탁구장과 헬스장 등을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이달 들어 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하면서 노숙인시설의 방역수칙 개선으로 공동 식사가 가능해지자 부산시는 노숙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즉시 운영 재개에 나섰다.

급식 희망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식사공간 내 칸막이 설치와 띄어 앉기 등 방역수칙을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이와 함께 단기적인 급식 지원뿐만 아니라 노숙인들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일자리 연계, 신용회복, 의류·물품 지원 및 상담 등 중장기적인 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센터 운영 정상화로 노숙인에게는 쾌적하고 영양 가득한 급식을 제공하고 주민들은 완전히 개방된 복합여가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노숙인들이 언제든지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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