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공기업인 경기관광공사 사장 공개모집에 12명이 지원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진행된 제9대 사장 공모에 이같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전임 사장의 사임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약 1년간 공석 상태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59)씨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사장으로 내정됐으나, 부적격 논란 끝에 자진해서 사퇴해 임용 절차가 중단된 바 있다.
차기 사장의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사장 내정자에 대한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중 개최해 신임 사장이 내년 1월 중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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