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네츠모빌리티(대표 김원종)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유경호)과 병원동행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츠모빌리티는 과기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이동약자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규제특례 기업으로 선정되어 수도권 지역에 병원이동과 병원동행을 통합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특수개조차량을 이용한 병원 이동 후 병원동행매니저가 접수, 진료와 검사 등 당일 예약된 병원 일정을 돕고 다시 귀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은 장애인콜택시라는 이동수단이 있지만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준와상환자를 위한 이동수단은 부재했었던 상황에서 네츠모빌리티는 국가나 지자체만 가능했던 자가용을 이용한 유상운송에 대한 실증특례를 받아 이동약자의 교통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고령 1인 가구, 고령부부 가구 증가에 따른 병원동행의 문제와 더불어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어 고민하던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원장은 “고령화로 인해 수반되는 병원 밖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은 우리 모두가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직장 때문에 매번 병원에 동행할 수 없었던 환자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 시대 속에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 확립과 지역주민의 의료질 향상 방안을 모색해왔다. 네츠모빌리티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향상뿐만 아니라 경기남부지역 내 이동약자 사회서비스 연계,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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