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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장년 구직자와 中企를 잇다

인턴 후 정규직 기회 '이음일자리'

내년 457곳 1,357명 채용 예정





경기도가 중소기업과 중장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이음일자리사업’이 기업 인력난 해소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음일자리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중장년의 일자리를 매칭해 중장년 구직자가 인턴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고용될 수 있도록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내년 1월부터 이음일자리 제공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 결과 457개 기업에서 1,375명의 이음근로를 신청해 매칭 예정 인력 200명 대비 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42개 기업에서 365명이 신청한 것과 비교하면 신청 기업이 3배 이상 늘었다.

신청 분야도 기존 제조업 생산직 위주에서 기계 관련 직종과 같은 기술직과 운송 직종 등으로 다양해졌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신청 기업에 대해 19일까지 심사를 거친 뒤 23일 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재단은 최종 선정 기업에서 근로를 희망하는 이음근로 참여자 모집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참여자는 기업 채용 절차 후 3개월의 인턴 근무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민 중 만 40세 이상 만 65세 미만 미취업자다. 재단은 이음 일자리 선발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사전 직무역량교육(OJT)을 시행하고, 선정 기업에 이음근로자의 고용 유지를 유도하기 위해 직무 관련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은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기업들의 구인난과 중장년 채용에 대한 사회적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중장년의 고용 유지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구인 요구와 중장년 구직자에 대한 일자리 미스 매칭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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