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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고진영 '시즌 최다 톱10'

올 LPGA 투어 12차례나 상위권

2회 연속 수상…상금 10만弗 품어

리더스 톱10 수상 후 활짝 웃고 있는 고진영. /사진 제공=LPGA




세계 랭킹 2위 고진영(26)이 2021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꾸준한 플레이를 펼친 선수가 됐다.

LPGA 투어는 18일(한국 시간) “고진영이 이번 시즌 18개 대회에 참가해 열두 차례 톱10에 들어 2021시즌 ‘리더스 톱10’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보너스 상금 10만 달러(약 1억 1,800만 원)를 받았다.

톱10 진입 횟수는 시즌 동안 얼마나 안정적인 기량을 펼쳤는가를 가늠하는 잣대 중 하나다. 고진영의 열두 차례 톱10 입상 중에는 우승 4회가 포함돼 있다. 고진영 다음으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10회씩 기록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이 부문 1위에 오른 고진영은 “플레이를 계속해서 잘했다는 의미라 영광스럽다. 훌륭한 선수들이 아주 많은 가운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이번 주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각종 타이틀을 향한 마지막 경쟁을 펼친다. 세계 랭킹과 상금, 올해의 선수 부문 등에서 선두 넬리 코다(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LPGA 투어는 내년부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총상금이 올해(500만 달러)보다 200만 달러 늘어난 700만 달러(약 82억 7,400만 원)로 증액된다고 밝혔다. 우승 상금은 현재(150만 달러)보다 50만 달러 증액된 200만 달러(약 23억 6,400만 원)가 된다. 여자 골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올해까지 총상금으로는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의 580만 달러가 가장 높았고 우승 상금으로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150만 달러가 가장 많았다. 선수들은 내년부터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만 해도 4만 달러(약 4,728만 원)를 보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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