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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자 1,377명… 사상자 15명으로 역대 최다

금요일 기준 가장 많아… 누적 사망자 94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9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8일 오전 서울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15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19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77명으로 집계됐다. 금요일 기준 역대 최다 규모로 하루 전인 18일 1,401명보다는 24명 줄었다.



19일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5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하루 최다 사망자는 지난 17일과 18일 각 14명이었다. 이에 따라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41명으로 늘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지난 2일 1,004명을 기록하며 1,000명을 넘어섰다.

금천구 노인돌봄시설에서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9명이 확진됐다. 지난 18일 종사자가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전날까지 이용자 13명, 종사자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도 전날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4명을 기록했다. 20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9,154명이고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6,2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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