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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X메건 디 스탤리온 '2021 AMA' 합동 무대 불발…콜드플레이와는 그대로

방탄소년단 / 사진=American Music Awards




그룹 방탄소년단과 팝 가수 메건 디 스탤리온의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2021 AMA') 합동 무대가 아쉽게 불발됐다.

방탄소년단과 메건 디 스탤리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리는 '2021 AMA'에서 '버터(Butter)' 리믹스 무대를 펼치기로 했으나, 메건 디 스탤리온의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합동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메건 디 스탤리온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합동 무대를 기대했는데 예상치 못한 개인적인 이유로 무대를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많이 기다렸는데 슬프다. 방탄소년단과 무대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AMA 측도 공식 SNS에 '당신을 그리워할거야(We will miss you), 디 스탤리언'이라는 글을 올리며 합동 공연 불발됐음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메건 디 스탤리온과의 공연은 무산됐지만, 콜드플레이와의 무대는 그대로 진행한다. 두 그룹은 지난 9월 24일 발표한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1 AMA'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후보에 올랐다. 이외에도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2021 AMA'는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전 10시 왓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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