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서비스 플랫폼 올라케어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증가에 따라 비대면 진료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용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1년 8월말까지 비대면 진료 건수는 1만1687개의 의료기관에서 264만 7967건이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가 의료 공백에 대한 보충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비대면 진료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비대면 진료 및 약배송 서비스 플랫폼인 ‘올라케어’ 김성현 대표는 “올라케어의 서비스 런칭 후 3개월만에 누적 App 이용 및 진료 건수가 10만건을 돌파하면서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의 질환을 질병사인분류(KCD)으로 분석해 보니, 호흡계통의 질환 (30.6%), 피부 및 피하조직의 질환(18.1%), 소화계통의 질환 (10.6), 눈 및 눈 부속기의 질환(7.9%) 등 계절성 질환 및 일상생활 경증 질병 진료 비중이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코로나19 감염자 폭증으로 인해 병원 내원을 꺼려하는 등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비대면 진료 및 약배송’이 의료 전달 체계에서 긍정적으로 기여를 했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