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주들이 글로벌 칩 수급난 완화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제주반도체(080220)는 전 거래일보다 14.3% 오른 6,55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9.3%), 원익QnC(074600)(8.2%), 에이팩트(200470)(6.7%), 한미반도체(042700)(6.4%), 제우스(079370)(6.4%) 등도 급등하고 있다.
지난 19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의 랠리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이 반도체 공급 부족 완화됐다는 분석을 내놓은 것이 공급망 이슈에 대한 불안을 해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그간 과도하게 게임과 엔터, 메타버스에 쏠렸던 시선이 다시 펀더멘털로 돌아오면서 시장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