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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밀러·블루문으로 신규 맥주사업 진출

몰슨 쿠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를 추진하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몰슨 쿠어스(Molson Coors Beverage Company)의 대표 라거맥주 밀러(Miller)와 밀맥주 블루문(Blue Moon)을 독점 수입,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재 판매 중인 ‘밀러’는 기존 유통사가 재고 소진 시까지 유통하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내년 3월부터 본격 유통한다.

몰슨 쿠어스(MCBC)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를 소유한 세계 3대 맥주 기업 중 하나이다. 몰슨 쿠어스는 미국, 캐나다, 유럽 시장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글로벌 맥주 브랜드인 밀러를 포함해 블루문, 쿠어스 라이트 외에도 파트너 브랜드로 구성된 100여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밀러’는 한국에 수입된 1세대 프리미엄 수입맥주 중 하나로 166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을 대표하는 라거맥주다. 그동안 한국 수입맥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25년 이상 세련된 이미지로 감성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블루문’은 오렌지 껍질을 활용한 특별한 달콤함을 선사하는 레시피로 국내외 많은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밀맥주로, 소규모 미국 크래프트 맥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숀몰튼 몰슨 쿠어스 부사장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과 함께 프리미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맥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몰슨 쿠어스의 대표 라거맥주 밀러와 밀맥주 블루문./사진제공=골든블루 인터내셔널






2017년 타이완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을 선보인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밀러와 블루문 유통을 계기로 그동안 공들여 온 수입주류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성장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에 비해 소비자 접점에서의 활동이 약해 성장세가 둔화됐던 두 제품을 회사의 영업력과 유통망을 무기로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현재 보다 두배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는 “몰슨 쿠어스가 가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해 젊고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며 “맥주 시장에서 인지도와 판매량을 더욱 확대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을 수년 내 국내 최정상 수입맥주 유통사 반열에 올려 놓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성공적인 맥주시장 정착을 위해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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