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0시부터 오후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87명으로 잠정 집계되며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 기준 역대 최다치였던 지난 24일 1,513명을 이틀 만에 넘어섰다. 전날(25일) 같은 시간대보다 80명 많고 1주일 전(19일)과 비교해도 229명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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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계 시간이 3시간 가량 더 남아 있지만 이 속도라면 하루 확진자 기준 역대 최다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서울시 기준 역대 최다 하루 확진자 수는 1,760명(24일)이다.
이처럼 빠른 확진자 수 증가에 전국 기준 월별 하루 평균 확진자 숫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달 25일까지 11월 일평균 확진자 수는 2,624명으로 전월 대비 47% 증가했다. 월 기준 가장 많은 일평균 확진자 수를 보였던 9월(1,996명)과 비교해도 31%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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