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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8,000억 자금조달’…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 탄력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감도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건립 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시행사가 대규모 개발자금을 확보해 리조트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시행사인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는 1조8,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MGE(Mohegan Gaming&Entertainment)가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법인이다.



인스파이어 측은 MGE가 자기자본금 미화 5억7,500만달러(약 6,808억원)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금융컨소시엄 주간사 NH투자증권·KB투자·하나금융투자를 통해 1조4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건설이 1,000억원의 전환사채를 통해 책임 준공과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했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전략적 파트너사로 호텔 운영을 맡는다고 덧붙였다.

오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A단계 사업은 1,000실 이상의 5성급 호텔과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공연장, 컨벤션시설, 실내 워터돔, 패밀리파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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