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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과잉취재 논란에 "국민들 현명…요즘 별로 걱정 않는다"

/유튜브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29일 낙상사고 이후 불거진 과잉취재 논란에 대해 "처음에는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신경도 쓰이긴 하는데 요즘 우리 국민이 너무 현명해서 제자리로 돌아가는 시간도 빠르더라"라며 “요즘 같아서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JBTC 인터뷰를 통해 "전에 같으면 모르는데 요즘에는 소셜미디어도 많고 (해명할) 창구도 있어서 국민들꼐서 너무 과한 건 과한 거대로 거르셔서 그런 믿음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낙상 사고 치료 경과에 대해서는 “거의 다 회복해서 걱정해주신 덕분에 괜찮다”고 언급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자택에서 낙상 사고로 열상을 입고 휴식을 취했다. 이와 관련해 김씨가 낙상을 당한 경위에 대해 허위 정보가 유포됐고,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수행원의 사진이 김씨 사진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는 '일정을 따로 다니는 이유'에 대해서는 "같이 다니면 든든한데 캠프에서 같이 안 보낸다"며 "워낙 다닐 곳이 많고 만날 사람이 많아 효율적으로 따로따로 다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선후보나 정치하는 분들은 정책으로 의견을 말하는데 배우자는 제한된다. 정책에서 소외된 곳, 조금 더 미치지 못한 곳에 주력하려고 한다"고 했다.



또 김씨는 “(이 후보가) 메시지 전달이든지 혼자 골똘히 생각하다 저한테 던진다. 옆에 저밖에 없으니까”라며 “기본소득을 주면 어떨까라고 하면 ‘왜 공짜로 국민에게 돈을 주나, 국민도 이런 의심 있을 것 아닌가’ 이야기하다보면 본인의 방어적인 논리가 세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시 태어나도 (김씨와) 결혼하고 싶지만, 아내는 생각이 다르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김씨는 “너무 고맙고 행복한 일인데, 사실 정치인 아내라는 자리는 그 무게감이 상당해 처음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김씨는 이 후보의 배우자로서 삶보다는 본인으로서 삶이 소중하다고도 밝혔다. 그는 "이재명의 이름으로 제가 할 일이 더 많다면 김헤경의 이름을 내세우지 않아도 좋은 일"이라면서도 "첫째는 김혜경 자신의 삶이고 엄마로서, 아내로서, 며느니로서, 딸로서, 친구로서, 다양한 김혜경이 정말 잘 사는 것, 다양한 김혜경의 삶이 제일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 배우자가 될 분에게 바라고픈 게 있다"며 "사회에서 일하는 여성이 가장 많이 힘든 것 같다. 보육, 출생, 돌봄 등 여러 문제가 많기 때문에 대통령 배우자가 특별히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정책을 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씨는 본인의 필살기에 대해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은 잘 듣고 공감해서 정치인 이재명에게 전달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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