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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지, 3회 연속 LPGA 베스트 50 골프코치에





골프 교습가 전현지 씨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선정하는 최고 코치 50인에 3회 연속 뽑혔다.

‘LPGA 베스트 50’은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1,800여 명의 LPGA 코치 가운데 뽑는데, 미국에 거주하지 않는 지도자로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전 씨가 처음이다.



199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오픈 우승을 차지하고 그 해 신인왕에 오른 전 씨는 2003년 KLPGA 투어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 클래스 A 자격을 취득했다. 2001년부터 4년 동안 국가대표 코치를 맡기도 했던 그는 신지애(33)를 발굴해 LPGA 투어에 진출하기 전까지 지도했으며 김인경(33), 유소연(31), 노승열(30) 등을 가르쳤다.

시상식은 내년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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