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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국산 반려용품, 쓱배송 활용해 판로 확대"

SSG 펫 담당 바이어 이현정

국내 대기업서 뛰어들어 파이 커져

2030세대에 어필 제품 내놓을 것

이현정 SSG닷컴 반려동물용품 담당 바이어가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있다./사진 제공=SSG닷컴




“공급망 차질로 외국산 반려용품의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국산 제품 판매 비중을 크게 늘렸습니다. 외국산 일색이었던 반려용품 시장에서 새벽배송, 쓱배송을 활용해 제품력에 비해 저평가 받았던 국산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겠습니다.”

이현정 SSG닷컴 반려동물용품 담당 바이어(MD)는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당연히 외국산부터 찾았던 소비자들이 이번 기회에 국산 사료 등을 접하고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약 7:3 수준이던 외국산과 국산의 반려용품 판매 비중이 6:4 정도로 바뀌었다. 그는 “네츄럴코어와 동원 등의 국산 반려동물 사료가 각광받고 있다”며 “국내 식품 대기업들이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 시장 등에 뛰어들면서 식품 제조 기술력 등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SSG닷컴은 쓱배송과 새벽배송 등에서 주문할 수 있는 반려동물 용품도 확대하고 있다. 가족의 먹거리를 주문할 때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의 먹거리도 동시에 편하게 주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바이어는 “대부분의 버티컬 플랫폼은 반려동물만을 위한 전문 상품 위주로 운영 중”이라며 “SSG닷컴은 인간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책장과 캣타워를 결합한 가구나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숙박 상품을 들 수 있다.

물론 SSG닷컴은 가성비의 국산 제품뿐 아니라 프리미엄 급 해외 제품 등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바이어는 “반려동물 시장 역시 프리미엄으로 가고 있다”며 “프리미엄 가전, 프리미엄 캣타워, 친환경 성분의 천연 원료로 만든 수입 모래 등 20-30대 젊은 연령층 및 1인 가구 신규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전략 상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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