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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00개 중 99가지 생각 달라도 힘 합쳐 정권 교체”

“패배 땐 자유민주주의 사라져”

"무능한 정권 반드시 심판해야"

“모든 것 걸고 반드시 이룰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후보 연설을 마친 뒤 두 주먹을 쥐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내년 3월 치러질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을 때 더 강해진다”며 정권 심판을 위한 ‘반문(反文) 결집’을 호소했다. 다양한 계층과 진영이 함께하는 ‘용광로 선대위’를 띄워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있을 두 번의 선거도 뼈아픈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리고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그렇게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다음 세대에 번영의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게 빨간색 목도리를 매준 뒤 포옹하고 있다. /권욱 기자




그는 “우리는 이 지긋지긋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 6월 29일 정치 선언문에서 밝힌 ‘부패 카르텔’을 끊어내야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의 연속이다. 이를 위해 그는 “백 가지 중 아흔아홉 가지의 생각이 달라도 정권 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한다. 당의 혁신으로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 지지 기반을 확장해 이들을 대통령 선거 승리의 핵심 주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후보는 “국가를 위한 국민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국가가 돼야 한다”며 ‘기본이 탄탄한 나라’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부가 공정한 시장 경쟁을 만들고 민간은 창의를 발휘하는 경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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