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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지털 포용성 세계 4위…작년보다 6계단↑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 WBA 평가

아시아 기업으로는 1위





삼성전자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인 WBA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디지털 포용성 평가’에서 세계 4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디지털 기술을 연구·지원하고 사회와 공유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4위로 순위가 6계단 상승했다. 올해 평가 대상 150개 정보통신기술(ICT)기업 가운데 아시아 기업으로는 1위다.

세계 1위는 스페인 통신회사 텔레포니카, 2위는 유럽 이동통신사 오렌지, 3위는 호주의 통신사 텔스트라가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애플, 시스코와 함께 공동 4위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SK텔레콤이 32위를 기록했고, LG 62위, KT 69위, 네이버 71위, SK하이닉스 83위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공정성·투명성·책임성을 추구하는 ‘AI 윤리 원칙’을 공개하고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기술혁신 생태계 기여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색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시청자를 위해 적색·녹색·청색을 인지하는 정도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TV 화면 색상을 보정해주는 ‘씨컬러스’ 앱을 개발하는 등 장애인들의 제품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초·중학생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도 이번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WBA는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연합체다. 전 세계 학계와 비정부기구(NGO), 투자자 등 20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인권·환경·디지털 포용성 등 7개 분야에서 기업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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