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홀몸 어르신 2,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재해구호기금 7,000만 원으로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물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겨울이불(1,334세대), 겨울패딩(690세대), 겨울내의(350세대) 등이다. 시는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구·군 독거노인 보호사업 수행인력 통해 12월까지 동절기 대비 용품을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한파 대비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등도 안내하기로 했다. 시는 경로당 난방비를 지원하고 건강 고위험 어르신(고독사 위험)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 키트를 제공하는 등 동절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