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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증권대상/올해의 펀드매니저]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글로벌주식본부 차장

국내 ESG 펀드의 선두주자...성과도 우수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글로벌주식본부 차장




2021 대한민국 증권대상 ‘올해의 펀드매니저’에는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글로벌주식본부 차장이 선정됐다. 은 차장은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해 ‘한화그린히어로펀드’를 직접 기획해 운용하고 있다. 투자 의도 만큼이나 성과도 우수하다. 최근 1년 간(11월 중순 기준) 한화그린히어로펀드의 수익률은 55.8%로 동일 유형 내 상위 1%에 해당한다.

그가 책임 운용역인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기후위험 완화 기술과 관련이 있거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적극으로 줄이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재생 에너지·전기차 등 전통적인 친환경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순환경제 등 기후위기 산업에 폭넓게 투자한다. 은 차장은 “기후위기 대응에 금융시장이 예외일 수 없다”며 “투자자이기에 앞서 지구 생태계의 일원임을 고려할 때 과거의 투자 방식이 새롭게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은 차장은 투자 기업에 탄소저감 등을 요구하는 주주 관여 활동도 적극 병행 중이다. 일례로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LG에너지솔루션에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을 촉구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런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해 4월 글로벌 2차전지 업체 최초로 RE100에 가입을 마쳤다.

전통 업무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업계의 불완전 판매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매주 블로그에 투자자 서한을 작성하고 음성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를 통해 고객들과 펀드 운용 방향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이외 일반 투자자들과 기후위기 및 ESG(기후·사회·지배구조) 관련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다수의 유투브 채널 및 토론회에도 참석해 사회적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 차장은 “펀드 운용과 판매를 도와주신 분들, 특히 수익률이 어려웠던 구간에서도 저의 철학을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산업에 투자하고 온실가스 고배출 산업에 대한 투자는 줄임으로써 지구의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는 사명을 갔고 펀드를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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