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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에 레저·상업·관광 복합항만 들어선다

레저·상업·관광 복합 산업 항만시설로 변모하게 될 충남 당진항. 사진제공=당진시




충남 당진시는 음섬포구 인근 일원에 레저·상업·관광을 연계한 복합산업항만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당진항에 항만친수시설 및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해 항만기능을 다각화하고 기존 항만·운송·수산 기능에 레저·문화·상업 등의 친수 기능을 갖춘 복합형 항만으로 재정립할 계획이다. 당진항만 친수시설은 39만 8,000㎡규모로 지난해 12월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고시된 바 있다.



시는 ‘당진 항만친수시설 개발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호안 축조 및 매립에 418억 원, 상부시설 공사에 1,638억 원 등을 투자해 항만물류 및 해양관광이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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