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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총리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한다"…트위터 해킹 소동

"500BTC 국민에게 나눠준다" 가짜뉴스 올라와

총리 트위터, 지난해에도 해킹 당해

트윗과 달리 인도선 암호화폐 강력 규제 중

/출처=셔터스톡




인도 총리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돼 인도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퍼지는 소동이 일었다.

1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트위터에는 "인도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다"며 "정부가 매수한 비트코인 500개를 모든 국민들에게 배포 중이다"는 내용의 트윗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외부 블로그 링크로 연결되는 주소도 함께 게재됐다.



조사 결과 이 트윗은 해킹에 의한 허위 사실로 판명났다. 인도 총리실은 "모디 총리의 계정이 잠시 해킹 당한 것"이라며 "해킹으로 인한 모든 게시물은 무시하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앞서 지난해에도 모디 총리의 계정에 "인도가 비트코인 법정화폐를 시작한다"며 "코로나19 기금 마련을 위해 비트코인을 기부해달라"는 가짜 트윗이 올라와 문제가 됐었다.

한편 가짜 트윗의 내용과는 반대로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인도 정부는 자국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루피'의 도입을 위해 다른 민간 암호화폐의 거래를 강력하게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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