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에는 ‘지도자들을 지도할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경제적으로는 물론이고, 유례없던 감염병과 세기를 아우르는 변곡점에 노출된 현재도 마찬가지다. 이에 내년 3월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성경에서 이스라엘을 통일한 ‘다윗’이 현대인에게 리더십을 전하기 위해 찾아왔다.
도서 ‘다윗대통령의 귀환(리더를 리드하는 리더)’는 ‘다윗이 우리나라 대통령이 된다면 어떨까?’라는 상상력에서 시작됐다. 저자인 최하진 박사는 빨대 꽂는 생존형 인재가 아닌, 깃발 꽂는 도전형 인재인 다윗을 통해 정치 지도자를 넘어 가정의 지도자, 학교의 지도자, 기업의 지도자 등 크고 작은 공동체를 이끄는 모든 지도자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이에 1인칭 시점을 채택해 10년간 쫓기던 때부터 남이스라엘의 왕이 됐을 때, 분열된 이스라엘을 통일하고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이전했을 때까지 다윗의 일생에서 엿볼 수 있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담았다.
다만 이 책은 인간 다윗의 특별함을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수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리더는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알려준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자만이 하나님이 세우신 세계를 올바르게 리드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출판사 나무&가지 관계자는 “하나님이 어떻게 다윗을 훈련시켰고, 위기 때마다 어떻게 인도했는지 상세한 노하우를 ‘다윗대통령의 귀환’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라며 “당시의 사건들을 다윗의 진솔한 목소리로 접하며 새로운 방법으로 성경의 이야기를 듣고, 그 안에 녹아있는 지혜와 교훈을 다각적인 차원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도서 ‘다윗대통령의 귀환’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예스24, 인터넷 교보문고,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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