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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등판 두고 "자신 있다…나는 남자다워, 가식 싫어해"

오마이뉴스, 김 대표와 인터뷰 공개

성형설엔 쌍꺼풀 재건수술만 언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콘텐츠 대표가 앞으로의 공개 행보와 관련, “자신 있다”며 “언제 등판하면 좋은지 조언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이날 오마이뉴스는 김 대표와 26분간 전화통화를 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언제 대중 앞에 설 것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언제 나가야 좋을지,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지 코치 좀 해달라”라면서 “(사람들이) 쥴리라고 오해하고 있는데 나가면 (남편인 윤석열 후보나 국민의힘에) 피해가 되지 않을까, 나가야 하는지,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수차례 “언제 등판하면 좋은지 조언해 달라”며 “자신 있으니까 그렇다”고 말했다고 한다.

공개 행보 방식에 대해 “저는 남자답다, 가식적인 거 되게 싫어한다”라면서 “가식적으로 남편 따라다니는 거 싫다, 봉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자주 동행하는 김혜경씨를 의식한 말로 풀이된다. 또 그는 “지금도 봉사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것을 내세우고 싶지 않다”라며 “후보 부인이 되어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게 싫다, 보여주기보다는 실천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향후 대중 앞에 섰을 때 던질 메시지와 관련해 “새 시대에는 진영 싸움을 안했으면 좋겠다”라며 “이제는 진영을 깨야 한다, 미래에는 진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윤 후보의 구상과도 맞닿은 이야기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선대위 참여 인사의 진영을 넓히겠다. 집권 후에도 진영에 관계없이 인재를 발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 나오는 성형 의혹과 관련해 “제가 미모에 신경쓰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도 “성형했다, 쌍꺼풀이 원래 있었는데 짝짝이어서 대학교 때 삼촌 친구 병원에서 재건수술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교사진은 빛이 부셔서 약간 (눈을) 감고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씨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을 나란히 게재하며 “얼굴이 변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자세히 보니 눈동자가 엄청 커져있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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