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가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한 '2021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9년 연속 패션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국내 대표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 중 하나다. 총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점수를 부여한다.
1997년 론칭한 노스페이스는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남녀노소가 모두 선호하는 국민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을 적용하고,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제품을 출시하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해왔다.
올 겨울에는 스테디셀러 '눕시 재킷'에 트렌디한 페이즐리 패턴을 적용시켜 쇼트 패딩 열풍을 일으켰다. 대표 제품인 '1996 노벨티 눕시 재킷'은 아웃도어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오픈런 현상을 불러일으키며 웃돈까지 붙어 거래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노스페이스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6 리우 하계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책임져왔다. 올해 3월에는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파트너로서 후원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아울러 2006년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 하에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적인 디자인, 지속가능 패션을 위한 노력으로 소비자의 사랑과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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