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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파스타도 집에서…간편식 진화 어디까지

CJ푸드빌 RMR 라인업 확대

스테이크·파스타 등 5종 첫선

롯데푸드는 HMR 식당 오픈

빕스 RMR. /사진 제공=CJ푸드빌




국내 식품업체가 간편식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간편식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정간편식(HMR)뿐 아니라 인기 맛집 메뉴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등으로 라인업도 확대되고 있다.

CJ푸드빌은 15일 을지로 본사에서 간편식 전문 제조 기업인 프레시지와 업무 협약을 맺고 레스토랑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CJ푸드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히 1인 가구를 고려해 제품을 세분화하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이 부문 매출 규모를 올해보다 300% 이상 키우는 것이 목표다.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빕스 스테이크 2종과 파스타 3종이다. '하와이안 찹 스테이크', '척 아이롤 스테이크'는 빕스의 시그니처 스테이크 소스와 다양한 가니쉬가 함께 제공돼 재료를 손질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볼로네제 파스타', '명란 까르보나라 파스타', '쉬림프로제파스타'는 면을 익힌 후 냉각한 이탈리아 숙면을 사용해 생면의 식감을 구현했으며 별도로 면을 삶을 필요 없이 프라이팬 하나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는 "외식 전문 기업으로서 쌓은 노하우와 풍부한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CJ푸드빌만의 맛, 품질 서비스로 RMR사업을 제 2의 캐시카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쉐푸드 랩 전경. /사진 제공=롯데푸드


롯데푸드는 이날 기존 HMR 브랜드 '쉐푸드'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쉐푸드 랩 1호점은 롯데마트 잠실점에 들어섰다. 이 곳에서는 쉐푸드 통돈까스와 고기왕교자, 롤만두 등 간편식을 활용한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를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국내 간편식 1위 CJ제일제당도 2017년 여의도 IFC몰 등에 HMR 브랜드 비비고와 고메, 햇반컵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매장 올리브마켓을 개점한 바 있다.

롯데푸드는 930억 원을 투자해 올해 4월 김천공장의 HMR 라인을 새롭게 증축했다. 올해 롯데푸드의 HMR 매출은 2,400억 원으로 전년(2030억 원)대비 18% 가량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까지 목표 매출액은 4,2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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