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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FOMC 불확실성 해소...코스피 1% 가까이 올라 3,010선

코스닥도 1% 반등해 1,010대

코스피 시총 상위주 모두 호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긴축 사이클이 시작을 예고했지만 예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정책 신호가 나오면서 국내 양대 증시가 모두 상승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6.03포인트(0.87%) 상승한 3,015.4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3.87포인트(0.80%) 상승한 3,013.26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7억 원을 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4억 원, 7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0.77%), SK하이닉스(0.81%), 네이버(1.29%), 삼성바이오로직스(2.32%), 카카오(1.27%), LG화학(1.87%), 삼성SDI(1.63%), 현대차(0.96%), 기아(1.07%) 등이 모두 의미있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10.04포인트(1.00%) 오른 1,013.56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06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56억 원, 기관은 49억 원을 팔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15일(현지 시각) 나스닥은 327.94포인트(2.15%) 뛴 1만 5,565.5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83.25포인트(1.08%) 오른 3만 5,927.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76포인트(1.63%) 상승한 4,709.85에 마감했다.

전일 연준은 이틀 간의 FOMC 회의를 마친 뒤 매달 테이퍼링 규모를 현재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하고, 내년 3차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테이퍼링 속도를 현재의 2배로 높이고 점도표를 통해서 내년 3차례의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의 스탠스는 매파적이었지만 일각에서 우려했던 공격적 긴축이 아닌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점에 시장은 안도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첫 금리 인상 시점이 3월이 아닌 오는 5월 또는 6월이 될 것임을 시사했고 공격적인 긴축 사이클이 현실화되지 않다는 점이 증시의 안도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12월 FOMC의 주요 결과는 매파적이면서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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