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S(대표 윤경근) 노사 사회공헌 공동체 ‘kt is 노사랑’이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유니세프빌딩에서 전세계 어린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고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 is 노사랑 소속 노사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t is 노사랑’은 매년 정기적으로 해오던 해외봉사활동을 코로나로 할 수 없게 되자 해외봉사활동을 대신해 범세계적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해외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유니세프에 후원을 결정했다. 백신보급률이 낮은 국가에는 결핵, 소아마비 등 예방백신을 지원하고, 교육 환경이 열악한 나라에는 연필, 공책 등 교육 자재를, 식량이 부족한 나라에는 영양실조 치료식을 지원하는 등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노사랑 기금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후원금 2000만원은 영양실조 치료식, 홍역 예방백신, 학습상자 등 16가지 긴급구호 물품을 구입하는 데 쓰이며, 구호 물품은 유니세프 물류창고를 통해 전세계 가장 위급한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순서대로 전달될 예정이다.
kt is 양권진 노조위원장은 “2만원이면 소아마비 예방백신 100회를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놀랐다. 작은 정성이 모여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며, “kt is임직원들의 마음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 is Biz솔루션단 BS성장사업단 이두환 단장은 “작은 것부터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t is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경제적, 정서적 활동을 지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t is 노사랑’은 2013년 발족한 이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예방용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장애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위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김치 나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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