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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회복 강조한 람 이매뉴얼 주일 美대사...상원 인준 완료

주한 미국 대사 공석은 1년 이상 이어질 듯

람 이매뉴얼 일본 주재 미국 대사/AP 연합뉴스




미국 상원이 18일(현지시간) 람 이매뉴얼 일본 주재 미국 대사 인준안을 통과시켜 중국과 일본에서 모두 미국 대사 인준 절차가 마무리됐다. 반면 한국은 아직 지명 절차도 시작되지 않은 채 미국 대사 공석 사태가 1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이매뉴얼 대사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8명, 반대 21명으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이매뉴얼은 지난 8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지 약 4개월 만에 대사 부임에 필요한 의회 절차를 끝냈다.



이매뉴얼 대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2010년 말 백악관을 떠난 뒤 시카고 시장 선거에 출마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시장직을 연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 대통령과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앞서 상원 외교위 인상청문회에서 한·일 관계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일본 대사로서 자신의 역할을 찾겠다고 밝혔다.

앞서 상원은 지난 16일 국무부 차관을 지낸 니컬러스 번스 주중대사 인준안도 통과시켰다. 번스 주중대사는 이매뉴얼과 같은 날 대사 지명을 받았다. 이로써 동북아의 주요 국가인 중국과 일본 대사에 대한 의회 인준 절차는 모두 끝났다.

반면 한국 주재 미국 대사는 지명과 의회 인준 절차까지 감안하면 공석 상태가 1년 이상 지속 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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