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가 올 한 해 특허출원 학생들 중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10명을 선발해 발표·전시하며 지역 기업체에 기술이전을 하게 됐다. 이번 발표 학생들은 우수 장학금 30만원씩을 받았고 지역 기업체로부터 기술이전료를 받을 예정이다.
동명대는 최근 호텔 농심에서 ‘2021 TU-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권) 옥션(Auction)’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여한 기업체는 10개 특허 출원된 우수 아이디어를 직접 옥션 심사를 했다. 우수 아이디어는 공기청정 이끼 DIY 키트(김현지), 수분섭취 권장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헬스케어 시스템(노영서), 태양광 경화형 레진을 포함한 조류충동방지 키트(김서호), 스마트 마찰 패널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선박(전민지), 타투가 표면에 포함된 지방연소 패치(김소영), 살균 기능을 포함하는 폐마스크 수거함(이은형)이다.
이와 함께 폐플라스틱 분류 플랫폼을 이용한 분류 학습방법(신정현), 셔츠 소매 고정을 위한 벨트형식 고정줄(김다온), NFC를 이용한 제품 설명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토어 시스템(우성혜), 다용도 키링 스트랩(조세희)도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동명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과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신동석 LINC+ 육성사업단장은 “IP옥션은 올해 4회째 되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지식재산과 창업사업화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의 지식재산 확보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역 산업체에 기술이전토록 해 산학공동체의 상생기반을 다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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