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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재활용에너지 전기생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30일부터 성산자동차검사소(서울 마포구)에서 검사소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한다고 밝혔다.(*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서 전력으로 재활용하는 기술)





이번 성산자동차검사소에 적용된 기술은 국내에서 첫 번째로 시도하는 사례로 안전도 검사항목 중 속도계 장비에서 버려지는 회전 및 정지동력과 매연포집기 환기구에서 발생하는 20㎧의 바람을 활용해 시간당 10kW이상의 전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대용량 ESS(Energy Storage System)에 저장돼 공단과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에너지 관리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대기실 냉·난방 등 편의시설에 활용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연간 300만명의 국민이 방문하는 전국 59개 자동차검사소 전체에 에너지 하베스팅 장치를 설치하고, 22년 완공 예정인 울산 수소차 내압용기검사소부터 향후 신설되는 모든 건축물은 Zero 에너지 설계를 기반으로 구축하여 정부의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검사소 진·출입 차량의 하중을 활용한 압전발전* 기술을 개발·도입하고 배기가스 열, 태양광 등을 이용한 전기 생산 최적화 모델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압전발전 : 차량의 하중을 이용하여 전기를 만드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법)



공단에서는 앞으로 1,800여개소의 민간 자동차검사소에도 기술 보급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공단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지원을 위해 ‘TS 환경보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이륜차 배출가스검사 강화, 녹색물류전환사업 등을 통해 교통부문 온실가스 22만 410톤을 감축했고, 폐자동차 부품을 재활용한 새활용(Up-cycling)*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Green NCAP(자동차 환경친화도 평가제도) 도입 등 그린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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